뼈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부터 인류 진화 역사까지 인간을 가장 깊숙이 이해하는 열쇠, 뼈에 대한 모든 것

[뼈가 들려준 이야기]는 뼈의 생물학적, 구조적 특징에서 시작해 인류학, 진화생물학, 고고학까지 그 지식의 줄기를 종횡으로 뻗어 나가며 지금꺼 들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뼈의 세계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이 책은 팔뼈, 쇄골, 갈비뼈, 척추, 광대뼈 등 다양한 뼈가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생겨나고 자라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주고, 동물뼈와 인류 화석 뼈를 통해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하기까지의 그 장구한 역사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 책을 쓴 진주현 박사는 미 국방성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기관(DPAA)에서 일하는 법의인류학자입니다. 법의인류학자는 죽은 사람의 뼈뿐 아니라 동물 뼈와 사람 뼈를 비교 분석하기도 하고, 살아 있는 사람의 엑스레이로 뼈의 상태를 관찰해 범죄의 증거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저자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인류학, 진화생물학, 고고학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 우리 몸속에서 한 사람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뼈, 죽은 다음에도 오랫동안 그대로 남아 인류 진화의 비밀을 밝히는 뼈, 뼈는 인간을 가장 깊숙이 이해하는 열쇠이자 생명 탄생의 근원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지금부터 뼈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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