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룡 책다운 공룍 책이 나왔다!
세계 최초다!

우리가 그동안 영화나 소설 속에서 보아온 공룡의 모습은 진짜일까? 티라노사우루스는 정말로 시력이 형편없어서 우리가 코앞에 있어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까? 섬뜩한 갈고리 발톰을 가진 벨로키랍토르는 과연 능숙하게 앞발로 문고리를 돌려 문을 열 수 있을까? [박진영의 공룡 열전]은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보여주지 못한 '진짜 공룡'의 세계를 그려낸 책이다. 중생대에 살았던 가장 큰 육상 도마뱀인 아스프로사우루스의 화석을 학계에 보고한 젊은 고생물학자 박진영이 19세기 초부터 2015년에 중국에서 발견된 박쥐 날개를 가진 공룡 이(Yi)에 이르는 공룡 연구를 다양한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엮어내어 우리를 1억 6000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의 세계로 안내한다.

중생대에 진화의 꽃을 피워냈던 수많은 공룡들은 대부분 멸종하고 말았지만, 그들이 남긴 화석을 통해 되살려내는 공룡의 세계는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공룡 상식 또한 진화해야 하지 않을까? 아직도 공룡 엉덩이에 뇌가 있다는 둥의 터무니없는 얘기들을 늘어놓는 비전문가의 책이나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느라 공룡 세계를 한눈에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공룡 연구가의 책과는 비할 바 못 되는 공룡 책다운 공룡 책이 우리의 공룡 상식을 진화시키는 데에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9월 카오스 추천 자세히보기 : http://goo.gl/M8eH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