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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오스 토론회 : 과학은 논쟁이다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17 08:04 조회 2,066

 

과학 VS 과학철학,  이 시대의 지성인들의 대격돌!

’물리 법칙은 자연에 존재하는가, 인간이 만든 것인가?’ 어디에 설득당하시겠습니까?
‘과학과 철학’, 뜨거운 주제를 놓고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인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카오스재단은 지난 2월 20일부터 격주 월요일마다 카오스 토론회 <과학 vs 과학철학>을 진행하게 되었다.  두 가지 질문을 정해 두 토론자들 간 대립 구도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 과학계에 전례 없는 지적 다툼의 무대인 셈. 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과학애호가들이 신청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토론주자로 등장하는 각 분야 최고의 과학자와 과학철학자들은 과학전반, 양자이론, 복잡계물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꾸리게 되었다. 또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친근하면서도 날카로운 사회자로 활약한다.  또한 매회 토론 전후 진행하는 청중들의 설문조사에 따라 결론을 내리는 토론방식도 주목할만 하다. 이후에는 가급적 현장 질문들을 많이 수용

 

지난  과학 전반에 대해 다루는 토론회의 첫번째 주자로 이강영 경상대 물리교육과 교수가 과학자 측에 섰다. 그 반대편에는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나서, 1. 물리법칙은 자연에 존재하는가, 인간이 만든 것인가?에 대하여 청중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하였다.

 

(좌측부터)홍성욱, 이명현, 이강영

 

첫번째 강연의 사전 설문조사 '물리법칙은 자연에 존재하는가, 인간이 만든 것인가?'에 대하여 청중들은 과학철학자 홍성욱 교수의 '아니다, 물리법칙은 자연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것이다.'에 64.3% 찬성을 하였으며, 토론회가 끝난 이후 거수를 통한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이후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와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3/6),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교 교수와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3/20)가 양자이론은 세계를 완벽하게 기술하는가? 혹은 양자이론은 완벽한가?에 대하여 진행하였다.  

 

(좌측부터)김상욱, 이명현, 김범준


 

다가오는 3/20에는 김범준(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이상욱(한양대 철학과 교수)가 '물리학이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로,  4/03에는 송기원(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장대익(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생물학은 인간의 본성을 밝혀낼 수 있을까?'로 논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질문하는 과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과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과학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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