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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년 8월 카오스 콘서트가 성료되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31 07:01 조회 2,418

 

“눈을 감고 상상하거나 꿈을 꾸는 동안 활성화된 시각피질을 기록해 곧바로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을 메모리카드처럼 만들어 마치 기기처럼 넣었다 뺐다 하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 재단법인 카오스가 기획한 제 9회 카오스 콘서트 ‘뇌 VS AI’가 성료되었습니다. 이날 진행된 카오스 콘서트는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에 대하여 저명한 석학들과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가 나서 강연, 강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형식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부 강연 중인 정재승 교수>

 

첫 강연자로는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인간의 지성, 인공지능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으며, 정교수는 인공지능을 알아보기에 앞서 인간 지성은 현재 어디까지 와있는지, 우리는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부 강극 ㅣ 안병식, 권일, 김정민 배우>

 

2부 순서로는 강연과 연극을 결합한 렉처드라마(강극), ‘뇌(brain) 안에 너(you) 있다’가 펼쳐졌습니다. 8회 카오스 콘서트부터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나선 권일(철수 역), 김정민(수진 역), 안병식(루디 선생 역) 배우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4대 우상을 바탕으로 사랑과 죽음, 자의식과 자아, 신과 종교, 영혼과 자유의지 등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3부 강연 중인 ▲ 감동근 교수, ▼임창환 교수>

 

3부에서는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우리 뇌를 흉내낸 알파고’를 주제로 전 세계의 관심사였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등의 내용을 소개하며 AI와 사람의 두뇌 대결에 대한 관점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습니다. 또한 임창환 한양대 전기생체공학과 교수는 ‘뇌공학의 미래와 사이보그의 탄생’을 주제로 무대에 올라 뇌공학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상에 대해 짚어주었습니다.

 

 

<에필로그 ▲송영조 ㅣ 프롤로그 ▼정재승, 감동근, 임창환 교수>

 

콘서트 전, 프롤로그에서는 송영조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착각하는 뇌, 착시쇼>라는 주제로 착시 마술을 선보이면서, 콘서트의 서막을 재치있게 열어주었습니다. 이후 마지막에서는 세 명의 연사들이  인간지능와 인간지성에 대한 과학이론들과 의견, 관점 등에 대하여 메시지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토크쇼를 통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으로 콘서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카오스재단 김남식 사무국장은 “자율주행기술, 챗봇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인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게 될 기점에 서있다”라며 “이번 카오스 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뇌와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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